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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5년 미국 등 주요 9개국 HIV 치료제 시장, 225억불 전망
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7-05-15
조회수
1,497
영국 글로벌데이터는 오는 '25년 미국, 영국, 독일, 프랑스, 이탈리아, 스페인, 일본, 중국, 브라질 등 글로벌 주요 9개국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(HIV) 치료제 시장 규모가 225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
   - 지난 '15년 163억불로 추산된 이들 9개국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이후 연평균 3% 증가, '25년에는 225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
   - 이 같은 증가세 배경에는 △탁월한 효능의 신제품 출시 △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확산 △새로운 감염 사례를 발견․ 예방하기 위한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HIV 진단 정책 등이 거론
   - 특히 HIV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에 돌입하는 분위기는 HIV 치료제 시장 성장을 견고하게 뒷받침
   - 현재 9개국 HIV 시장에서는 단일정복합제 및 장기지속형 주사용 제제와 함께 1일 1회 또는 월 1회 복용하는 편리한 새로운 용법 등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복약순응 환자 비율도 높아질 것이 확실시
   - 또 새로운 통합효소 억제제 기반 단일정복합제 제품들은 HIV 시장 진입 이후 '15년에 가장 많이 처방된 단일정복합제 ‘애트라플라(Atripla)’보다 표준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
   - 이런 가운데 새로운 단일정복합제 제품으로 비브(ViiV)의 트리멕(Triumeq), 길리어드의 스트리빌드(Stribild)와 젠보야(Genvoya)에 대한 기대가 고조
   - 9개국 HIV 시장에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저해제가 사용되지 않은 최초의 통합효소 억제제 기반 제품, 최초의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기반 단일정복합제 등을 포함해 다수의 새로운 제품들도 발매될 전망
   - 그러나 HIV 약물 복용으로 인한 장기적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 해소와 약제내성 HIV 균주에 유효한 약물 개발은 아직까지 9개국 시장에서 HIV 치료와 관련해 중요하지만 수요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부문
※ 현재는 약제내성 바이러스 균주로 인해 HIV 치료제가 아닌 다른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
   - 이와 함께 △미흡한 약물 접근성 △과도한 치료비용 △낮은 질환 의식 △ 사회적 낙인 등 HIV 환자에 대한 비우호적 여건이 HIV 시장 성장을 저해하게 될 주요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             [Global Data, 2017.05.08]